[2024-03]자본과 시장에 기후위기 대응을 맡겨야 하는가?-COP29 합의 다시보기
민주노동연구원2024-12-31 11:01 852
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논의된 기후금융 및 국제탄소시장 합의는 기후 위기에 근본적 책임이 있는 글로벌 북부와 자본의 책임 회피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선 기후금융은 선진국들의 기여를 과장하고 있으며, 대출 형태로 제공됨으로써 개도국의 부채 부담을 심화시킨다. 둘째 파리협약 6조 합의를 통한 국제탄소시장 역시 온실가스 감축 책임의 전가와 더불어 선진국과 자본에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회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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