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노동자 대투쟁으로 민주노조운동이 부활한 지 20년이 되었으나 현재 민주노조운동은 위기적 상황에 처해있어 돌파구를 모색해야 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조운동 20년을 정리 평가하고 쟁점들을 짚어보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87 노동자대투쟁 20주년기념 토론회>

노동운동의 새로운 미래를 말한다!

O 일시 : 9월4일(화) 오후 2시

O 장소 : 민주노총 1층 회의실

o 주관 :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O 사회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

O 발제

- 피터워터만 “세계적 사회 해방 : 과거에서 미래로 - 노동에서 사회로?”

(Global Social Emancipation : From the Past to the Future - and From Labor to Society?)

- 이수봉(민주노총정책연구원 원장)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쟁점과 모색”

O 지정토론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

피터워터만 교수는 1960년대 세계노동조합총연맹(World Federation of Trade Unions)에서 활동했으며 80년대에는 국제노동연구회보(Newsletter of International Labour Studies)의 편집인과 발행인을 역임했습니다. 최근에는 네델란드 헤이그에 있는 사회학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연구했습니다. 그의 저서로는『노동자 국제주의에서 지구적 연대로』(런던, 카셀출판사)가 출간되었고 국내에는 로날도 뭉크와 피터워터만이 공편한『지구화시대의 세계노동자:새로운 세계질서에서의 대안적 노동조합 모델』(문화과학사)이 소개되었습니다.

피터워터만은 이번 토론회에서 ‘21세기를 위한 국제 노동헌장 프로젝트’(워터만, 2006)를 설명하고 제안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