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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251228_시사IN]12·3 내란 이후 대구의 1년, 그럼에도 싹튼 것들

민주노동연구원2026-01-12 11:45 3307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64



거리에 모인 이들이 가볍게 목례를 나눴다.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누군가 “집회를 해야 추워지나 보다” 하고 농담을 던지자, 주변으로 웃음이 번졌다. 12월3일 저녁 대구 중앙로역 인근, 현수막과 작은 스크린이 전부인 집회에 300여 명이 모였다. 보수 집회의 행진 대오가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자,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는 목소리가 한층 더 커졌다. 국민의힘 지지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장면, 보수의 심장으로 뭉뚱그려지는 시선에 던지는 돌멩이. 여기에 ‘분투’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더 적절한 단어가 없을까 하는 아쉬움에 쉽게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