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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서

[2024-04]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직화 연구

민주노동연구원2024-12-26 14:44 1017



산업단지(공단) 조직화는 민주노총이 계급대표성을 확대하고, 지역연대를 확장하기 위한 주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민주노총의 모든 지역본부에 공단 조직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에 1천 3개가 넘는 산업단지에는 235만여 명의 노동자가 고용되어 있으며, 사업장 단위로 조직화 되기 어려운 30인 미만의 작은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다. 그중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민주노조 운동의 상징인 구로동맹파업이 벌어진 곳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서 매우 상징적인 공간이며, 현재는 산업과 기술변화에 따라 변화를 거듭해 16만명의 노동자가 밀집하여 일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직화 연구를 통해 산업단지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지역 조직화의 모델을 개발해, 중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이 쉽게 가입하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의 문턱을 낮추는 조직화 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민주노총은 2022년 전략조직화 사업의 재구성을 위한 집중 토론을 통해 작은 사업장노동자 조직화와 돌봄 및 플랫폼노동, 이주노동자 조직을 과제로 설정하고 중점조직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은 그 첫 해인 준비기로 전략조직화를 위한 새로운 조직화 방안과 의제를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직화 경험을 토대로 산업단지 조직화를 위한 의제를 중심으로 다루었으나, 조직화 사업에서 의제와 함께 조직화 전략이 함께 논의되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조직화 전략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제시한다.



*더 많은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